[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도심항공교통(UAM) 해외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도심항공교통 해외진출 지원 협약 관련 서명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도심항공교통(UAM) 해외진출 지원 협약 관련 서명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항공교통사업 관련 협조 및 기타 유관 공공기관과 협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대우건설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해외 도심항공교통시장 진출 관련 정보수집 및 발간, 도심항공교통 유망 프로젝트 조사 발굴 및 개발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우건설의 거점국가(베트남·리비아·이라크·나이지리아)에서 공동으로 도심항공교통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우건설의 인프라시설 관련 역량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해외시장 관련 노하우를 결합해 대한민국의 도심항공교통사업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