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정식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이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통신업계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윤 부회장은 KT의 위성방송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로 내정돼 3월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윤정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 <한국블록체인협회> |
윤 부회장은 1956년 10월8일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동문이다.
윤 부회장은 1983년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춘천 MBC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iMBC 총괄이사 청주·충주 MBC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OBS경인TV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온화한 성품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주의깊게 듣고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윤정식 부회장의 대표이사 후보 내정을 놓고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