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급여 10억500만 원, 상여 34억6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8900만 원으로 나뉜다.
상여는 또 목표인센티브와 성과인센티브로 구분된다. 목표인센티브는 부서별 목표 달성도에 따라 월 급여의 0~200% 안에서 연 2회 분할지급된다. 성과인센티브는 회사손익목표를 초과하는 이익의 20%를 재원으로 기준 연봉의 0~50% 안에서 연 1회 지급되는 것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문의 경우 급여 7900만 원, 상여 12억7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700만 원, 퇴직소득 51억 원 등을 합쳐 71억9600만 원을 수령했다.
김 고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2월 상근 고문으로 전환됐다.
이밖에 피에 캐티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조센터장 부사장이 11억4500만 원을, 제임스 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 부사장이 11억4100만 원을, 샘 맥아워 삼성바이오로직스 품질운영센터장 부사장이 11억3900만 원을 각각 가져가 보수 5억 원 이상인 임원 중 상위 5명에 들었다.
제임스 박 전 부사장의 경우 지난해 말 퇴직해 GC녹십자그룹 계열사 GC셀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