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이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여행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에스알은 2일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국내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에스알은 2일 한국관광공사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알> |
에스알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SRT 지역 연계 여행 상품을 개발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다양한 관광 관련 빅데이터와 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사업 이해관계자들이 관광정책, 관광 비즈니스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4월에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SRT 열차와 대한민국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열차여행 상품도 국내여행 트렌드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6월 여행가는 달 등에 대비해 다양한 국내여행 정보 제공, 여행 캠페인 참여 홍보 등의 부문에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에스알과 한국관광공사는 에스알의 ‘SRT 승차권 예약·발매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홍보 플랫폼을 활용한 통합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봄철에 많은 국민들이 SRT로 즐거운 여행길에 나서길 기대한다”며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SRT와 함께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