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샘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가 한샘 주식의 공개매수를 결정하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1시58분 한샘 주가는 전날보다 19.06%(8550원) 오른 5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2일 오전 11시58분 한샘 주가는 전날보다 19.06%(8550원) 오른 5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이날 한샘 주가는 전날보다 21.52%(9650원) 급등한 5만4500원에 출발한 뒤 소폭 하락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최대주주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2일부터 21일까지 한샘 주직 181만8182주(7.7%)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IMM PE의 한샘 지분은 36%로 늘어난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5만5천 원이다. 2월28일 종가보다 22.6% 높은 것이다. 공개매수 규모는 최대 1천억 원이다.
소액주주 지분에까지 프리미엄이 붙으며 이날 한샘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