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이 3월 한 달 동안 정책형 주택담보대출인 ‘t-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
SC제일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 중 t-보금자리론 3월 실행 건에 대해 기본금리를 0.1%포인트 내려 연 4.15~4.45%(일반형 기준)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이 3월 ‘t-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1%포인트 낮춰 연 4.15~4.45%(일반형 기준)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비대면으로 접수하는 다른 은행의 ‘아낌e보금자리론(특례보금자리론)’과 적용 금리가 같아졌다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출시한 정책형 주택담보대출로 최대 50년 동안 금리를 고정하는 상품이다.
대출 신청방식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은행 비대면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등이 있으며 기존에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다른 2개 상품 금리와 비교해 0.1%포인트 낮았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적용 금리가 같아진 만큼 비대면 대출 접수가 불편한 고령층이나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SC제일은행은 보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