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일할 수 있는 상품기획자(MD)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채용한다.

티몬은 2일 지역 상생과 로컬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8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FMD(Flex MD)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티몬 광주·전남 근무처 자유로운 MD 두 자릿수 채용, 8일까지 서류 접수

▲ 티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일하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상품기획자를 채용한다.


티몬이 말하는 FMD는 근무 형태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D직무를 뜻한다.

티몬은 지난해 12월 지역 인재 등용과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과 상생하는 취지로 FMD 첫 채용에 나섰다.

첫 채용에서 20대 청년부터 60대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 거주 지역에서 지원자들이 몰려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채용은 티몬의 광주·전남 지역에 대한 상생 의지를 담고 있다.

티몬은 최근 광주시를 거점으로 하는 고객센터를 구축하는 등 광주 지역의 채용을 늘리고 상생 협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전라남도청과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광주·전남 지역 FMD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다. 새롭게 선발된 인원들은 광주를 비롯해 목포와 여수 등 전남 지역에서 재택으로 근무하며 로컬 소싱 담당자로 지역 내 신규 셀러 발굴과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티몬은 이들이 특산품과 이색 숙소, 맛집 등 지역 특화 상품을 기획 및 개발하며 티몬의 로컬 비지니스뿐 아니라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몬 FMD 광주·전남 지역 채용은 8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채용에 대한 상세 안내를 위해 티몬은 3일 오후 3시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연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