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단골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개편한 오프라인 전용 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로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1월1일 선보인 오프라인 전용 포인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포인트'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달 동안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앱(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의 신규 가입 회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 롯데마트가 단골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개편한 오프라인 전용 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로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스노우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 모습. <롯데마트> |
스노우포인트는 '더 많이 더 자주 구매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혜택'을 슬로건으로 새롭게 선보인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다.
6개월 동안 구매 누적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을 다르게 지급해 단골 고객에게 더 많은 포인트 혜택을 주도록 한 '충성고객 전략'을 강화한 것이 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스노우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은 모두 200만 명에 이른다.
롯데마트는 포인트 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등급별 고객 수, 구매 행동 패턴, 매장 방문 빈도를 고려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
2021년 10월부터 전국 약 20여 개 매장에서 테스트 운영을 했고 3차례에 걸친 고객 설문도 진행했다. 무엇보다 고객이 확실한 혜택을 바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 단골고객이 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최근 6개월 동안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등급(MVG, VIP, GOLD, ACE)이 산정되며 등급별, 구매금액마다 포인트 적립률을 다르게 만들었다.
하루 최대 3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스노우포인트는 구매일로부터 180일까지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 전체에서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제도인 엘포인트(L.POINT)는 등급과 무관하게 0.1%씩 적립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