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여성 사외이사 비중 50%로,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24 09:4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가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창업가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대한다.

24일 SKC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에서 3월28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를 확정하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채은미 전 페덱스코리아 사장,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를 추천했다.
 
SKC 여성 사외이사 비중 50%로,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
▲ SKC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채은미 전 페덱스코리아 사장(왼쪽)과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를 추천했다.

또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채준식 SK 재무부문장을 올렸다.

채은미 사외이사 후보는 글로벌 1위 특송기업 페덱스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페덱스코리아 첫 한국인 지사장까지 역임한 여성 기업인이다.

페덱스 북태평양 인사노무총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내는 등 노무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인으로서의 경험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채 후보가 선임되면 SKC의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50%로 높아진다.

김정인 사외이사 후보는 대기업 이사회에서는 많지 않는 스타트업 창업가다.

김 후보는 맥킨지 파트너, 현대카드 본부장,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글로벌 운영 총괄 등을 거친 뒤 2020년 중소, 중견기업에 특화한 경영분석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하이퍼라운지를 창업했다.

채준식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는 2005년 SK그룹에 합류해 SK 재무1실장을 거쳐 올해부터 SK 재무부문장을 맡고 있는 금융 및 전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SKC는 “다양한 산업 현장의 경험을 갖춘 기업인의 이사회 내 비중이 높아지면서 주요 의사결정에 관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진에 관한 조언 및 감독 기능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