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바스헬스케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챗GPT 열풍에 모회사인 셀바스AI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챗GPT는 인공지능(AI) 대화로봇이며 최근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셀바스AI는 챗GPT 기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음성 인공지능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이다.
▲ 23일 오후 2시13분 기준 셀바스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29.97%(1190원) 급등한 51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 |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셀바스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29.97%(1190원) 급등한 5160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셀바스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3.78%(150원) 오른 4120원에 장을 시작한 뒤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바스AI 주가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21.35%(5050원) 급등한 2만8700원을 기록했다.
셀바스AI 주가 강세에 자회사인 셀바스헬스케어 주가도 이날 함께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챗GPT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셀바스AI가 국내에서 독보적인 음성 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챗GPT는 미래에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챗GPT에는 음성 인공지능 기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서비스는 결국 실제 대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위해 음성 인공지능 기술이 반드시 탑재돼야 하며 셀바스AI에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