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2-21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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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정보 유출 사고에 관한 대응능력과 인식 수준을 인정받았다.
빗썸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빗썸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업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빗썸은 ISMS-P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 해킹 등 침해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관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고 기업 경영진이 정보보호 의사결정에 참여해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관한 의식이 높음을 인증한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관리와 통제를 내재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보호위원회 운영을 통해 사내 위험평가를 진행하고 정보보호 계획을 수립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 점검한다.
빗썸은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법령 준수를 위한 사규를 제정하고 매달 정보보호의 날을 지정해 내부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임직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정보보호 의식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을 노린 사이버 금융범죄에 관한 위험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투자자보호에 더욱 노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