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개인별 카드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자체 모바일 앱 신한플레이에서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신한 그린인덱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 신한플레이에서 내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신한 그린인덱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 그린인덱스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8개 소비영역별 탄소배출량을 보여주는 월별 ‘그린리포트’를 제공한다. 카드 사용액 대비 탄소배출량의 수준을 측정하는 단계별 ‘그린뱃지’ 기능도 있다.
신한 그린인덱스는 또 탄소절감 실천방안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신한카드 고객은 카드사용을 통해 누적된 포인트를 기부함으로써 탄소절감에 동참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기부된 포인트를 친환경 단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친환경 도시숲을 조성하는 ‘에코존 프로젝트’에 활용한다.
신한카드는 신한 그린인덱스 출시를 기념해 3월12일까지 고객이 에코존 프로젝트에 기부한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의 포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그린인덱스는 다양한 탄소중립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자 참여형 플랫폼이다”며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에 계속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