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톡으로 호텔 예약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호텔 예약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카카오가 카카오톡선물하기에 '호텔 예약 상품권'을 출시했다. |
카카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기념일을 호텔에서 보내는 문화가 자리매김하면서 간편하게 호텔 이용권을 선물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호텔 예약 상품에는 서울신라, 롯데, 조선, 하얏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등 수도권과 주요 관광도시의 25개 호텔이 입점했다. 카카오는 16일까지 입점 호텔을 5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호텔 숙박권을 선물하면 수신자는 원하는 일정에 맞춰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기존처럼 수신자에게 일정을 물어봐 대신 예약해주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호텔 숙박과 F&B(식음료)를 결합한 선물도 출시하고 각 호텔의 굿즈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호텔 이용권을 선물하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호텔 예약 상품권을 론칭했다"며 "선물 수신자와 발신자 모두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