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가 우리금융지주 노동조합을 찾아 성숙한 노사관계를 이루자고 약속했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임 최종 후보자는 서울시 회현동 우리금융지주 본사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노조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임기 동안 우리금융 직원들을 사랑할 것이고 사랑했던 회장으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임 최종 후보자는 서울시 회현동 우리금융지주 본사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노조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임기 동안 우리금융 직원들을 사랑할 것이고 사랑했던 회장으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봉수 우리금융지주 노조위원장은 임 최종 후보자에게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직원들과 회사가 많은 상처를 입었다”며 “우리금융지주의 모든 임직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달라”고 답했다.
임 최종 후보자와 박 위원장은 직접 소통 노력을 이어가며 존중과 진심을 담은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우리금융지주 2월에 열릴 정기 이사회에서 최종 회장 후보를 확정 결의한 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임 최종 후보자의 3년 회장 임기가 시작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