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로 가전과 가방, 모바일 식음료 쿠폰 등을 살 수 있는 행사를 연다.
대한항공은 2월9일부터 3월2일까지 대한항공 멤버십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마일리지로 일상생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SKYPASS Deal)'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이 3월2일까지 마일리지로 일상생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연다. |
이번 기획전에서는 디지털 가전과 가방, 지갑, 홈트레이닝 기구 등을 비롯한 모두 32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커피와 치킨 등 모바일 식음료 쿠폰 4종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나 마일리지 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정 수량만 판매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이벤트가 조기 종료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해 지난해 6월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처음 선보였다. 그동안 모두 4차례가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4월에도 마일리지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열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22년 1월 이마트와 제휴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2022년 11월부터는 마일리지를 호텔 체인 메리어트본보이의 포인트로 전환해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교보문고에서도 마일리지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