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세미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하기로 한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LX세미콘 주가 장중 강세,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 소식에 매수세 몰려

▲ 6일 코스피 시장에서 LX세미콘 주가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30분 LX세미콘 주식은 코스피시장에서 직전 거래일보다 9.20%(7400원)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X세미콘 주가는 2.86%(2300원) 상승한 8만2700원에 장을 시작해 오름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49%(12.19포인트) 빠진 2468.21을 보이고 있다.

LX세미콘이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은 전날 삼성디스플레이와 LX세미콘이 디스플레이 반도체 동맹을 맺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LX세미콘이 개발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를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용하게 된다.

주가가 낮게 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27일 보고서에서 “주가가치는 올해 보수적 실적 추정치에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 주가 매력도는 저평가 국면 해소 및 악재 선반영 관점에서 접근하면 높다고 보인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