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F의 자회사 트라이씨클 대표이사에 황재익 전 더블유컨셉(W컨셉) 대표가 발탁됐다.

트라이씨클은 3일 황재익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다고 밝혔다.
 
LF 트라이씨클 새 대표에 황재익, 한화·SK 거쳐 W컨셉 세운 유통전문가

▲ LF 트라이씨클은 3일 황재익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대표는 1998년 한화유통의 MD부터 시작해 앤갤러리아 마케팅 팀장으로 일했다. SK글로벌 전략사업본부 '위즈위드' 창립멤버이기도 한 황 대표는 위즈위드에서 상품기획 팀장, 패션사업본부장을 거쳐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패션 플랫폼 ‘더블유컨셉코리아’를 창립해 2020년까지 CEO(최고경영자)로 활동했다. 황 대표는 창립부터 회사를 이끌면서 여성복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라이씨클은 황 대표가 패션유통에 정통하다고 설명했다.

트라이씨클 관계자는 “이번 신규 인사로 온라인 커머스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