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조선이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케이조선은 유럽 소재 선사와 5만 톤급 친환경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조선 올해 첫 수주, 유럽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건조계약

▲ 케이조선이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5만 톤급 친환경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 


다만 구체적 계약기간과 계약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및 스크러버(탈황장치) 레디(향후 스크러버 추가가 가능한)선으로 건조된다.

이를 통해 이 선박들은 2025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을 만족할 수 있다.

케이조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첫 수주를 달성했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중형 석유제품운반선의 풍부한 건조 경험과 인도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에 성공했다”며 “임직원이 하나로 힘을 합쳐 적기 인도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