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의 일감발굴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30일 구매 상담회와 전시회 등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한수원은 30일 구매 상담회와 전시회 등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한수원은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5개 원전 본부와 한강 수력본부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정비·구매 담당자와 직접 대면상담할 수 있는 구매상담회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4월 개최 예정인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등 국내 주요 전시회 참여 부스 임차료 등 기업별로 최대 500만 원의 비용도 지원한다.
전시회 참여 비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중소기업이 원자력 이외의 차세대 유망 분야에서도 새로운 구매처를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일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18일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와 한수원 동반성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올해를 지속가능한 원전 생태계 공급망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각종 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긴급 유동성 공급, 기술개발 지원 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