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외전이 21일부터 공개된다. 외전 웹툰 표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인기를 얻은 고 장성락 작가를 추모하는 웹툰을 연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21일부터 연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외전 웹툰이 고 장성락 작가를 기리는 마음에서 동료작가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락 작가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저자로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사망했다.
21일 2화 분량이 한 번에 공개된 이후 매주 수요일에 한 회씩 올라온다.
이번 외전 웹툰에는 웹소설 원작에서 최종화 이후에 연재한 외전과 후일담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담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 외전 웹툰을 국내뿐만 아니라 27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웹소설 스핀오프와 원작을 소재로 한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론칭해 세계관 확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글로벌에 K웹툰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린 작품이자 장성락 작가의 유지가 담긴 작품을 연재하게 돼 뜻깊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더 많은 국내외 독자를 만나고 이를 통해 작품의 명성을 쌓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