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왼쪽)가 17일 한국-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포럼에서 알라이즈트래블, 위고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야놀자> |
[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클라우드가 중동 현지기업과 손잡고 글로벌사업 확대에 나선다.
야놀자의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는 17일 한국-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동지역 여행기업 알라이즈트래블 및 여가플랫폼기업 위고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기업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사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야놀자클라우드는 알라이즈트래블·위고그룹과 협력을 통해 MENA(중동·북아프리카)와 GCC(걸프지역협의체) 지역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현재 170여 개국에 8만 개 이상의 솔루션 라이센스를 공급하고 있는 야놀자클라우드는 중동지역 특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현지 여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고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여행기업과 여행 및 주거시장의 디지털 전환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여행플랫폼기업으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만큼 K-관광을 비롯한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중동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