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인 걸그룹과 GD(지드래곤) 솔로 활동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19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티저 영상. |
19일 오전 11시30분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4.33%(2150원)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0%(250원) 상승한 4만99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1%(1.49포인트) 내린 710.26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를 향한 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증권업계 전망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1월 초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론칭 티저 및 GD(지드래곤) 솔로활동 계획이 공개됐다”며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약점이었던 과도한 단일 아티스트 의존도가 해소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월 말 양현석 총괄 관련 이슈가 해소된 뒤 사업전반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라며 “일부 아티스트 라인업을 정리하고 주력 아티스트 중심의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에 확신을 가져 볼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만7천 원을 유지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