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New Genes)’가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주가 장중 강세, 걸그룹 ‘뉴진스’ 빌보드 ‘핫100’ 진입 소식이 호재

▲ 19일 하이브 주가가 뉴진스의 빌보드 핫100 진입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5.31%(9500원) 오른 1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 0.28%(500원) 상승한 17만95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01%(0.12포인트) 오른 2368.44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브의 레이블(음악전문 연예기획사) 어도어(ADOR) 소속 걸그룹 뉴진스를 향한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최근 공개한 1월21일자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싱글앨범 ‘OMG’에 수록된 ‘Ditto(디토)’는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96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빌보드 핫100에 오른 K팝그룹은 기존 원더걸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에 오른 건 뉴진스가 처음이다.

뉴진스는 2일 첫 실글앨범 ‘OMG’로 컴백했다.

OMG는 발매 첫 날 48만 장 넘게 팔렸고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는 국내 음원차트에서 나란히 1,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