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택건설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12월)과 비교해 3.5포인트 빠진 55.8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사업의 체감경기 설문조사를 통해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하고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말한다.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46.8으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서울은 46.9을 기록해 전월보다 7.6포인트 빠졌다. 인천은 45.7로 전월보다 6.4포인트, 경기는 47.9로 전월과 비교해 1.6포인트 올랐다.
세종시는 규제지역 해제 영향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8.1포인트 크게 오른 76.9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57.7로 전월보다 4.3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북·경남권 광역시와 강원·충남 지역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금조달지수는 상승했다.
1월 자금조달지수는 전월보다 5.1포인트 오른 50.0을 기록했다. 정부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 규모 확대 등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조치를 내린 영향으로 풀이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인천과 경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오른 점은 두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PF 및 기업대출이 풀리지 않고 있어 이전과 같은 자금 유동성을 회복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류수재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12월)과 비교해 3.5포인트 빠진 55.8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 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12월)과 비교해 3.5포인트 빠진 55.8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사업의 체감경기 설문조사를 통해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하고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말한다.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46.8으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서울은 46.9을 기록해 전월보다 7.6포인트 빠졌다. 인천은 45.7로 전월보다 6.4포인트, 경기는 47.9로 전월과 비교해 1.6포인트 올랐다.
세종시는 규제지역 해제 영향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8.1포인트 크게 오른 76.9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57.7로 전월보다 4.3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북·경남권 광역시와 강원·충남 지역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금조달지수는 상승했다.
1월 자금조달지수는 전월보다 5.1포인트 오른 50.0을 기록했다. 정부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 규모 확대 등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조치를 내린 영향으로 풀이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인천과 경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오른 점은 두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PF 및 기업대출이 풀리지 않고 있어 이전과 같은 자금 유동성을 회복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