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5년 만에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다.

10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받아

▲ 10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국세청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다. 특별세무조사란 세금을 탈루한 방법이나 규모가 일반세무조사의 방법으로는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때 실시하는 세무조사를 말한다.

국세청은 빗썸의 거래 내역을 통해 탈세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앞서 2018년에도 세무조사를 받아 약 800억 원을 과세 받았다. 

국세청은 빗썸이 외국인 원화출금액에 관한 원친징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봤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