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영준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상상 이상의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해야 한다”며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 문화와 체질 개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윤 사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에 맞딱뜨릴 수도 있다”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투명성과 윤리의식에 기반한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봤다.
윤 사장은 “안전은 일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해야 한다”며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윤 사장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임직원들에게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 등에 따른 경기하강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실적을 이뤄냈다”며 “가장 의미있는 것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기술 및 해외 신시장 개척이다”고 언급했다.
윤 사장은 “원자력사업에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도전에 힘쓰고 있고 국내외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지난해 수주 성과는 2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망설임 없이 전진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리더’라는 구호 아래 ‘지속가능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2023년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