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은 친환경에너지 등 신사업부문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기본을 다지자”며 “또 빈틈없는 사업관리로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친환경에너지 등 신사업부문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
오 사장은 지난 2년은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신상품, 사업 고도화 등 다방면에서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기간이었다고 돌이켰다.
이에 따라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데 속도를 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오 사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사장은 “삼성물산이 2021년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를 바탕으로 탄소감축기술 개발에 힘을 싣고 국내외 사업장 및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안전은 우리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말자”며 “2023년에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