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라 안팎에서 두루 인정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관련 평가에서 두루 인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현대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 나라 안팎에서 두루 인정을 받았다. 사진은 현대건설 서울 계동 본사. |
현대건설은 그동안 국내외 ESG 동향과 위험을 분석해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하고 이를 본부별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해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고 전했다.
실제 현대건설은 지난 11월 ‘2021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부문 세계 1위에 2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12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편입되는 성과를 냈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기업 2500여 곳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세계 건설사 가운데 3곳만 이 지수에 포함됐다.
또한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아 국내 건설사 최초로 5년 연속(2018년~2022년) 통합 A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아 전년 보다 한 계단 올랐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B등급을 받은 뒤 개선사항을 반영해 2021년에는 BB등급, 2022년 BBB등급으로 올라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수소 에너지사업 등의 친환경사업을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중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지속가능경영 분야를 이끄는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