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연구원은 사원총회에서 제6대 원장으로 안철경 현 원장(사진)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안 원장은 현재 5대 원장 임기를 마치고 임시로 원장직을 맡고 있는데 내년 1월1일부터 제6대 원장으로 두 번째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장직에 다시 선출되며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면서 보험회사와 소비자에게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장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와 기후변화, 디지털, 사업모형, 시장규율 등 보험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에 매진하는 연구조직의 강화는 물론 해외조사, ESG, 모빌리티, 공사협력 등을 주제로 산업 및 학계를 잇는 가교로서 센터 조직을 활성화하여 연구의 현실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1963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 휘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숭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금융정책실장, 부원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보험연구원 원장으로 일해왔다.
보험분야 전문가로 한국금융소비자학회 이사, 한국리스크학회 이사, 한국보험학회 이사 등도 지냈다. 2020년부터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총괄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