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택을 구입한 사람 가운데 30대 이하의 비중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2년 1~10월 전국 주택 매입 44만9967건 가운데 30대 이하 구입자는 24.1%(10만8638건)였다.
2021년에 이른바 '영끌' 열풍이 불면서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이 27.1%에 달했으나 올해 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경제만랩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에서 30대 이하가 주택을 매입한 비중은 28%였다. 경기도에서는 27.5%를 나타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금리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올라 젊은 층의 주택 매입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2년 1~10월 전국 주택 매입 44만9967건 가운데 30대 이하 구입자는 24.1%(10만8638건)였다.

▲ 연령별 주택 구매자 통계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사진은 서울의 아파트 모습.
2021년에 이른바 '영끌' 열풍이 불면서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이 27.1%에 달했으나 올해 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경제만랩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에서 30대 이하가 주택을 매입한 비중은 28%였다. 경기도에서는 27.5%를 나타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금리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올라 젊은 층의 주택 매입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