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쌍용자동차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운영자금을 1천억 원을 조달하기 제2차모빌리티홀딩스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쌍용차, 운영자금 마련 위해 1천억 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 쌍용차는 운영자금을 1천억 원을 조달하기 제2차모빌리티홀딩스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액 5천 원에 보통주 신주 2천만 주가 발행된다.

납입일은 이달 19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3일이다.

제2차모빌리티홀딩스는 쌍용차 최대 주주인 KG모빌리티의 지분 100% 자회사였으나 지난달 22일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에이제트 모빌리티에 매각됐다.

쌍용차는 "제2차몹리리티홀딩스 매각에 따른 계열분리 신청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한 상태이나 아직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분리에 대한 확정통지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