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티볼리에어(수출명 XLV)의 유럽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독일 쾰른과 뷔르프부르크에서 현지 기자 50여 명을 초청해 티볼리에어 출시행사와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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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티볼리에어. |
쌍용차는 5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티볼리에어 출시행사를 연 데 이어 7월 프랑스, 8월 영국에서도 출시행사를 연다.
해외 언론사가 쌍용차 본사를 방문하는 일도 잦아졌다.
6일 오토익스프레스, 오토카를 비롯한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단이 평택에 있는 쌍용차 본사를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 독일, 벨기에, 폴란드, 스위스 등에서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단이 다녀갔다.
쌍용차는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유럽 54개국에 티볼리 광고를 내보내는 등 현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의 인기 덕분에 유럽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