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고희진 박남영 부사장 승진, 삼성물산 첫 여성 부사장

▲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삼성물산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나왔다. 이번 2023년 삼성물산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고희진 에잇세컨즈(8Seconds) 사업부장 부사장(왼쪽) 박남영 해외상품2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 <삼성물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삼성물산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삼성물산은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는 고희진·박남영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여성으로서는 삼성물산 최초의 부사장이 됐다.

고 부사장은 1968년 출생으로 제일모직 패션부문, ACC사업부장을 거쳐 에잇세컨즈(8Seconds)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박 부사장은 1971년 출생으로 빈폴사업부장을 거쳐 해외상품2사업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 2명을 승진 조치해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