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한샘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샘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자부 장관표창 받아, ESG경영 노력 결과

▲ 한샘이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샘>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지속가능경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최대 정부포상이다.

한샘은 최근 ESG경영과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샘은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ESG 전문 평가·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평가에서도 A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한샘은 “ESG경영 중 특히 환경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샘은 온실가스 배출량 거래제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높였다. 2022년부터 기후관리 평가 비영리기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에 가입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샘은 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기준을 가장 높은 수준인 '스코프3'으로 확대했다. 스코프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접·간접배출로 분류하는 기준이다. 스코프3은 기업이 직접 소유·통제하지 않는 물류·협력사 등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샘은 제품의 친환경 요소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매트리스 포장 비닐을 폐식용유 등 원료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30% 절감했다.

박성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은 “단순히 수익을 내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목표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 ESG경영 시스템 구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