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석 SK텔레콤 매니저가 12월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의 5G 서비스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현지시간으로 1일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에서 '최우수 가상화 혁신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영국의 ICT 연구기관 인포마그룹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국 런던에서 10회째 개최됐다.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년 리딩라이트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5G 서비스 사업자'에도 선정됐다.
리딩라이트 어워드는 미국 텍사스에 근거지를 둔 ICT 전문매체 라이트리딩그룹이 주관하는 상이다.
인포마그룹과 라이트리딩그룹 모두 SK텔레콤이 트래픽 처리 효율을 향상한 코어망 기술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7월 SK텔레콤은 스웨덴 통신장비회사 에릭슨과 손잡고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5G 코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하드웨어 자원과 클라우드 상의 가상 자원 사이 운영체계를 중복 설치하지 않도록 해 시스템을 경량화해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세계 통신기술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