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대한승강기협회 2대 협회장으로 뽑혔다. 

대한승강기협회는 지난 16일 열린 총회에서 초대 협회장 임기 만료에 따른 협회 신임회장 선출, 상근 부회장직 신설 등 협회 개정안 승인 등 2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승강기협회장에 조재천 뽑혀, 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사진)가 대한승강기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조재천 신임 회장은 2013년 현대엘리베이터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담당을 거쳐 2019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뒤에 2021년 전무로 승진했고 2022년 3월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에 올랐다. 

30여 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 탄탄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평가 받는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승강기협회는 지난 2020년 10월 행정안전부 인가를 받아 출범했다. 오는 23일 출범 2주년을 맞이한다. 

조재천 신임 회장은 “승강기 산업은 제조, 설치,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대·중소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산업이다”며 “소통, 상생, 협력을 화두로 승강기 산업의 진흥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