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우수 협력사에 포상했다.
포스코건설이 2022년 동반성장지원단 활동결과를 종합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한 뒤 17일 포상했다.
▲ 포스코건설이 1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2022년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의 장'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건설> |
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 인프라, 플랜트, 안전, 구매,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의 임원 및 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각 전문가들이 보유한 기술, 지식과 회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컨설팅, 교육 등을 담당 중소협력사에 지원한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결과 우수 협력사로는 4곳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공동개발기술 분야에 아이디에이이엔씨, 유니스 에이치케이알(HKR), 세강스틸러스가 선정됐고 교육분야에서 안전보건진흥원이 뽑혔다.
아이디에이엔씨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에서 환기장치를 개발했고 유니스 에이치케이알은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배관 관련 국산화 제품을 개발했다.
세강스틸러스는 포스코의 강관을 활용해 중공철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안전보건진흥원은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 부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지원 활동을 진행하면서 협력사들이 개발 중인 기술 검증을 위한 실험장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동기술개발 분야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게는 장기공급권과 수의계약 등 장려책도 적용된다.
최종진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이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건설 협력사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