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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코스피 바이오주 셀트리온, 코스닥 엔터주 에스엠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1-16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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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코스피 바이오주 셀트리온, 코스닥 엔터주 에스엠
▲ 16일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큰 변동성을 보인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16일 코스피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주가가 가장 큰 변동성(종가 기준)을 보였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52%(8500원) 내린 1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0.27%(500원) 오른 18만8500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뒤 장중 내내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장중 셀트리온 주식 거래량은 73만9961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83% 늘었다.

셀트리온은 이날 주가 하락으로 카카오에게 11위를 내주고 12위로 코스피 시총 순위가 한 단계 내려 앉았다.

셀트리온 시총은 전날 26조4714억 원에서 25조2745억 원으로 1조 원 넘게 줄었다.

셀트리온 주가 하락은 외국인투자자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셀트리온 주식을 장중 40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기관투자자는 12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53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한 상황에서 최근 주가 수준에 부담을 느낀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부진한 증시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단단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셀트리온 주가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지난해 연말 수준 주가를 회복한 반면 코스피지수는 여전히 지난해 말 종가의 8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바이오주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2.87%) 등 코스피 종목뿐 아니라 셀트리온헬스케어(-2.78%)와 HLB(-2.96%), 셀트리온제약(-2.77%) 등 코스닥시장에서도 주요 바이오주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26% 내렸다. 15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2%(2.88포인트) 내린 2477.4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에스엠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에스엠 주가는 5.29%(3600원)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 주가는 전날보다 0.73%(500원)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에스엠 주식의 장중 거래량은 93만2985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6% 증가했다.

에스엠은 이날 주가 상승으로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순위를 전날 21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에스엠 시총은 전날 1조6205억 원에서 이날 1조7062억 원으로 약 857억 원가량 증가했다.

에스엠 주가 상승은 기관투자자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장중 에스엠 주식을 10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140억 원어치를 담은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100억 원 이상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에스엠 주식을 47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16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에스엠 주가는 11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단단한 흐름을 이어갔다. 4거래인 동안 에스엠 주가는 13.99% 상승했다.

에스엠이 설립자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 결별한 상황에서 3분기 호실적이 나온 점 등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리포트에서 “에스엠은 라이크기획 프로듀싱 계약 종료와 자회사들의 정상화로 2023년 구조적 증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천 원에서 10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48% 내렸다. 12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6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위메이드와 원익IPS는 전날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25%(1.86포인트) 하락한 743.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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