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난테크놀로지 주가가 크게 오르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지분을 인수해 2대주주에 오르게 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 28일 코난테크놀로지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이날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오른쪽)와 이상호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업무협약(MOU)을 마친 뒤 모습. <연합뉴스> |
28일 오후 2시23분 기준 코난테크놀로지 주가는 전날보다 26.65%(5050원) 뛴 2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난테크놀로지 주가는 전날 종가(1만8950원)보다 5.54%(1050원) 높은 2만 원에 장을 열었다.
코난테크놀로지 주가는 장 초반부터 29.82%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조금 줄였다.
SK텔레콤은 이날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하고 있던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224억 원에 인수하는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로 SK텔레콤은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23.9%)에 이어 2대주주가 됐다.
SK텔레콤은 이날 코난테크놀로지와 인공지능(AI) 기술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시너지 발생을 위해 인력교류 및 기술협력, 시장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업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