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채식주의를 위한 조미료 제품을 내놓았다.
CJ제일제당은 콩으로 소고기의 향을 낸 조미료 '비건 다시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콩으로 소고기의 향을 낸 조미료 '비건 다시다'를 내놓았다. 비건 다시다 제품. |
CJ제일제당은 “콩 단백질에 열 반응을 적용해 기존 소고기 다시다의 감칠맛을 그대로 살렸다”며 “이를 통해 '채식 요리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대표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건 다시다는 파우치형(100g), 스틱형(5g 12개), 대용량 파우치(1kg) 등 세 가지 제품이 출시된다. 다음 달 초부터 CJ제일제당의 공식몰 CJ더마켓 등의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건 다시다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데 이어 유럽지역의 비건 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건 다시다를 활용해 음식을 더욱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