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외에서 바이오산업 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어 바이오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25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잇따른 바이오산업 행사로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수출 및 파트너십 체결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바이오’를 꼽았다.
▲ 하나증권은 25일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바이오’를 꼽았다. 사진은 바이오유럽 홈페이지에서 갈무리한 행사 모습. |
바이오 관련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샤페론, 파멥신,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젠셀, 올릭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을 제시했다.
먼저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에서 ‘바이오유럽 2022’가 진행된다.
바이오유럽은 유럽지역의 바이오 박람회다. 올해 64개 나라에서 2340곳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기업과 기관 198곳이 이 행사에 참석한다.
국제의약품박람회도 11월1일과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해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어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2’가 11월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미국 면역항암학회는 유럽종양학회(ESMO),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과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