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를 겪은 메일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1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다음메일의 주요 기능이 데이터 유실 없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다음메일 서비스 주요 기능 복구 완료, "데이터 유실은 없어"

▲ 카카오가 메일 다음의 주요 기능을 데이터 유실 없이 복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판교 본사. <카카오>


카카오메일과 톡 채널의 주요 서비스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메일 서비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우선순위에 두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방대한 데이터양과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작업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또한 “다행히 가장 우려했던 데이터 유실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일부 메일은 간헐적으로 내용 확인이 어려울 수 있지만 곧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상적으로 모든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모든 서비스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