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50선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투자자 순매수에 700선을 회복했다.
▲ 19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
19일 오전 10시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6포인트(0.29%) 높은 2256.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6포인트(-0.03%) 하락한 2249.35에 개장한 뒤 장 초반 2244.41까지 내렸다가 다시 상승 전환했다.
현지시각으로 18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 나스닥지수는 0.9% 각각 상승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이 호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넷플릭스, 골드만삭스, 유나이티드항공, 존슨앤드존슨 등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9일부터는 테슬라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19일 오전 10시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163억 원, 154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45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기업들 가운데 솔루스첨단소재(9.98%), 이수화학(7.35%), 화신(6.58%), 삼아알미늄(10.07%)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2.19%), LG화학(-1.64%), 삼성SDI(-0.50%), 네이버(-0.29%) 주가가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3%),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2.08%), 기아(0.72%), 셀트리온(0.28%) 주가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29포인트(0.76%) 높은 702.3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12%) 오른 697.94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만 146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11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6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넥스트아이(29.81%)와 플랜티넷(29.82%)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 네오펙트(21.68%), NHN벅스(22.30%), 에이디테크놀로지(19.20%)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HLB(-0.97%)와 리노공업(-1.57%) 주가만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91%),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엘앤에프(5.22%), 에코프로(5.57%), 카카오게임즈(1.91%), 펄어비스(2.78%), 셀트리온제약(0.31%), 천보(4.70%)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