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는 16일 카카오톡의 멀티 프로필 공개 우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 정비를 담당하는 카카오팀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멀티 프로필이 지정 친구가 아닌 친구들에게 보이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며 “다만 현재 일부 프로필 이미지 설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프로필은 이용자의 이름이나 상태 등을 간략히 소개하는 것이다. 원하는 이용자는 멀티 프로필 기능을 활용해 이 프로필을 여러 개 만듦으로써 업무영역이나 사적인 친분 등에 따라 각각 다른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15일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에 대규모로 장애가 발생한 뒤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지정한 상대가 아닌 이용자에게도 멀티 프로필이 공개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