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클라우드는 12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열린 ‘2022 KT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사진은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이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 KT클라우드 > |
[비즈니스포스트] “앞으로도 동반성장 실행체계를 강화해 대한민국 클라우드 생태계를 함께 주도하겠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이사 사장은 12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열린 ‘2022 KT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KT클라우드가 밝혔다.
KT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파트너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 주요 상품과 서비스, 협업 성공사례 등이 소개됐다.
윤 사장은 KT클라우드와 파트너사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KT클라우드는 분사 이후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파트너사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는 파트너사가 주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동반성장 전략 방안도 소개했다. 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 간의 협업시스템 구축 등 파트너사의 역량을 지원하는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최초로 실제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을 기반으로 요금을 과금하는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인공지능) 컴퓨팅(HAC)’을 출시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AI 학습기간을 단축시킨 사례, 동일한 예산으로 장시간 AI 학습기간을 확보한 사례 등도 파트너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KT클라우드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주요성과로는 제주도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 경상북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사업(1차)’ 등이 꼽혔다.
특히 제주도 시범사업은 4개의 파트너사(대신정보통신, 메가존클라우드, 메타넷디지털, 웰데이타시스템)와 함께 제주도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106곳의 정보시스템을 공공 클라우드로 전환한 사업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노하우가 접목된 대표적 성공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트너사 성공사례와 노하우도 공유됐다.
임종민 콘텐츠브릿지 이사는 KT클라우드와 함께 다수의 공공 클라우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매출은 물론 사업역량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수진 웰데이타시스템 상무는 2021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1·3차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의 성과, 지역 MSP(클라우드관리서비스)와 상생전략을 발표하면서 공공 클라우드부문 1위 사업자인 KT클라우드의 장애관리 노하우가 사업 수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