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선보인 ‘연세우유크림빵’ 제품군이 누적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섰다.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올해 2월 출시한 연세우유크림빵이 CU의 디저트 품목 매출 1위에 올라섰다고 11일 밝혔다.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CU가 올해 2월 출시한 연세우유크림빵 제품군이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섰다. |
연세우유크림빵은 △생크림 △팥+크림 △초코생크림 △멜론생크림 △옥수수생크림빵 등 5종이 판매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할인, 증정 행사 없이 단기간에 텐밀리언셀러(1천만 개 판매)에 오른 것은 연세우유크림빵이 유일하다”며 "특히 연세우유크림빵을 구매한 고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반갈샷(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리면서 입소문을 탔다"고 설명했다.
연세우유크림빵은 출시 첫 달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기록한데 이어 이후에도 판매량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연세우유크림빵의 인기에 힙입어 CU 디저트 매출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해 3분기까지 CU의 디저트 품목군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8% 늘었다. 60여 종의 디저트 품목군 제품 가운데 연세우유크림빵의 비중은 60%에 이른다.
연세우유크림빵은 예약구매 서비스 ‘포켓CU’를 통해서도 예약 구매할 수 있는데 포켓CU의 이용량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배 늘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CU는 검증된 상품력을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