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장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토지주택공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14일 회의를 열고 신임 사장의 선임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14일 회의를 열고 신임 사장의 선임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 공모기간은 9월15일부터 9월23일까지다. 임원추천위는 2∼3명의 후보자를 추린 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
공모기간은 9월15일부터 9월23일까지다.
토지주택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면접 등 절차를 거쳐 2∼3배수 후보자를 추린 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면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임명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토지주택공사 사장의 인선은 국회 국정감사 등 일정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중에는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토지주택공사 사장 후보로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거명된다.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으로는 정창수 전 국토교통부 1차관, 서명교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