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신용점수 850점 이하 고객의 첫 달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9월 한 달 동안 중저신용고객 대상으로 '첫 달 대출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9월 한 달 동안 중저신용고객 대상으로 '첫 달 대출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판교사옥 내부. |
카카오뱅크는 1일부터 30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기준 85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첫 달 이자를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한다. 별도로 응모는 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가 850점 이하인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한도는 각각 1억 원, 5천만 원이다. 금리는 최저 연 4.844%, 최저 연 6.893%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 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약정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한도는 300만 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6.686%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7년 7월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조402억 원이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금융 포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