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면제 여부를 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상승했으나 하루 만에 주가 상승분을 반납했다.
▲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면제 여부를 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상승했으나 하루 만에 주가 상승분을 반납했다. <빅히트뮤직> |
1일 오전 11시46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7.16%(1만3천 원) 떨어진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1.65%(3천 원) 떨어진 17만85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하이브는 전날 국방부가 소속그룹 BTS의 병역 면제 여부를 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으나 하루 만에 단기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풀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BTS 병역 문제에 대해 “기한을 정해놓고 여론조사를 빨리 하자고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BTS 병역 문제는 여러 의원의 의견을 종합하고 여러 가지 차원에서 국가 이익을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지만 최대한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이브 주가는 전날 6.76%(1만1500원) 오른 18만1500원에 장을 닫았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