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기가와이파이 홈 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KT는 가정용 와이파이(모바일) 공유기인 ‘기가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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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무악현대아파트의 한 상점에서 기가 와이파이 홈 100만 번째 가입자의 공유기를 설치하고 있다. |
기가와이파이 홈은 기가인터넷(PC인터넷) 가입자가 늘면서 덩달아 이용자가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월31일 기준으로 160만 명이다.
KT 관계자는 “기가인터넷과 기가와이파이 홈 서비스를 동시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지난해 상반기 61% 수준이었던 동시판매율이 5월에 90%대로 뛰었다”고 말했다.
KT는 기가와이파이 홈 서비스보다 더 빠른 속도와 커버리지를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2014년 10월 기가인터넷을 상용화한 뒤 14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겼고 서비스를 무선인터넷과 초고화질TV, LTE서비스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