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기가와이파이 홈 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KT는 가정용 와이파이(모바일) 공유기인 ‘기가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
|
|
▲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무악현대아파트의 한 상점에서 기가 와이파이 홈 100만 번째 가입자의 공유기를 설치하고 있다. |
KT는 지난해 2월 기가와이파이 홈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가와이파이 홈은 최고 876Mbps의 무선속도를 제공한다. 송신 출력세기는 일반 와이파이의 2배 수준인 17dBm이다.
기가와이파이 홈은 기가인터넷(PC인터넷) 가입자가 늘면서 덩달아 이용자가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월31일 기준으로 160만 명이다.
KT 관계자는 “기가인터넷과 기가와이파이 홈 서비스를 동시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지난해 상반기 61% 수준이었던 동시판매율이 5월에 90%대로 뛰었다”고 말했다.
KT는 기가와이파이 홈 서비스보다 더 빠른 속도와 커버리지를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2014년 10월 기가인터넷을 상용화한 뒤 14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겼고 서비스를 무선인터넷과 초고화질TV, LTE서비스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